'64년만 亞컵 우승 도전' 韓 축구, 트로피로 가는 '최적 경로'는 어디[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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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64년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출격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E조에서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맞붙게 된다.
한국은 초대 대회인 1956년과 1960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이후 64년간 단 한 번도 아시안컵 정상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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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64년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출격한다. 우승을 위해서라면 못 이길 경기가 없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숨을 쉴 수 있는 경로는 어디일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13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E조에서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맞붙게 된다.
한국은 초대 대회인 1956년과 1960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이후 64년간 단 한 번도 아시안컵 정상에 서지 못했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면서도 아시안컵에서는 늘 약했다. 차범근, 홍명보, 박지성 등도 해내지 못한 우승을 주장 손흥민과 '황금 세대'로 여겨지는 현재의 대표팀이 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조별리그 상대들이 약체이기에, 한국은 조 1위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행여 조 2위로 16강에 가면 F조 1위가 유력한 사우디아라비아,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가면 D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맞붙을 수도 있다. 한국은 이후 2월11일로 예정된 결승전까지 내달린다.
일단 무조건 조 1위로 올라가야 우승후보급인 일본이나 사우디를 피할 수 있다. 한국이 E조 1위로 올라간다면 D조 2위 후보인 인도네시아-이라크-베트남 중 한 팀을 만난다. 2023 아라비안 걸프컵에서 5전 4승1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그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까지 꺾은 이라크를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한국이 E조 1위로 16강에 올라 D조 2위를 꺾는다면 8강서 C조 1위가 유력한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과 만날 때마다 각축전을 벌이며 악연을 만들었던 나라이며 역시 월드컵 본선에 꾸준히 진출하는 팀이기에 껄끄럽다.
한국이 이 루트로 4강에 오른다면 A조 1위가 유력한 개최국 카타르 또는 B조 2위 가능성이 높은 '복병' 우즈베키스탄을 만날 확률이 높다. 결승에서 만날 유력 후보로는 일본, 호주, 사우디가 있다.
결국 조 2,3위로 16강에 오를 시 바로 우승후보급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높기에 무조건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 1위로 올라갈 시 당연히 8강 이란, 결승 일본 등 맞대결 후보 중 가장 껄끄러운 상대들이 조기에 탈락해준다면 상대적으로 수월한 길을 갈 수 있다.
물론 바라는 대로 이뤄진다는 법은 없지만 축구통계매체나 외신 등에서 한국을 일본 다음 가는 우승후보로 보고 있기에, 경쟁자들의 이변은 한국의 우승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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