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자마자 논란, 드라구신 에이전트 "잘 해서 3~4년 안에 레알 가겠다" 폭탄망언

박대성 기자 2024. 1. 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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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구신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13일(한국시간)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15~16년 동안의 작업이 끝났다. 유벤투스에서 만나 찍었던 사진을 봤는데 드라구신이 굉장이 말랐었다. 우린 드라구신이 세계 최고 클럽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드라구신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13일(한국시간)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15~16년 동안의 작업이 끝났다. 유벤투스에서 만나 찍었던 사진을 봤는데 드라구신이 굉장이 말랐었다. 우린 드라구신이 세계 최고 클럽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드라구신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13일(한국시간)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15~16년 동안의 작업이 끝났다. 유벤투스에서 만나 찍었던 사진을 봤는데 드라구신이 굉장이 말랐었다. 우린 드라구신이 세계 최고 클럽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드라구신이 22~23세였고 경험이 더 많았다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결정했을지도 모른다. 현재엔 나이와 경쟁력 모든 걸 고려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지만, 드라구신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다."

라드 드라구신(22)은 토트넘과 협상에서 의리를 지켰지만, 에이전트(대리인)가 입방정이다.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드라구신 드림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유럽 빅 클럽이었다고 으름장을 놨다.

드라구신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13일(한국시간)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15~16년 동안의 작업이 끝났다. 유벤투스에서 만나 찍었던 사진을 봤는데 드라구신이 굉장이 말랐었다. 우린 드라구신이 세계 최고 클럽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을 말했다. 마네아는 “만약 드라구신이 22~23세였고 경험이 더 많았다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결정했을지도 모른다. 현재엔 나이와 경쟁력 모든 걸 고려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지만, 드라구신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핏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 같지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구신 영입을 발표했다. 겨울에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했는데 2030년까지 6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드라구신은 대리인 마네아 언급처럼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그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로 뛰며 경쟁력을 점검, 경험을 쌓아 올렸다.

제노아 임대로 본격적인 커리어에 들어갔다. 세리에B(2부리그)였던 제노아는 드라구신 경기력에 만족했고 2023년 1월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승격에 기여, 2023-24시즌 세리에A(1부리그)에서 18경기 풀타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 드라구신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13일(한국시간)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15~16년 동안의 작업이 끝났다. 유벤투스에서 만나 찍었던 사진을 봤는데 드라구신이 굉장이 말랐었다. 우린 드라구신이 세계 최고 클럽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드라구신은 대리인 마네아 언급처럼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그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로 뛰며 경쟁력을 점검, 경험을 쌓아 올렸다. 제노아 임대로 본격적인 커리어에 들어갔다. 세리에B(2부리그)였던 제노아는 드라구신 경기력에 만족했고 2023년 1월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승격에 기여, 2023-24시즌 세리에A(1부리그)에서 18경기 풀타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롤 모델은 리버풀 월드 클래스 중앙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다. 191cm 큰 키에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한다. 일각에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리오 퍼디난드에 톱 클래스 수비력을 보였던 네마냐 비디치와 비교하기도 했다.

루마니아 출신으로 대표팀에서도 준척급 활약이었다. 대표팀 13경기에 출전해 뒷문을 단단하게 걸어 잠그고 있고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합류를 조준하고 있다.

드라구신을 노렸던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고 스텔리니 대행→메이슨 대행 체제로 겨우 시즌을 끝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 팀 DNA 회복과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하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유럽5대리그 경험은 없었지만 빠르게 팀을 재조립했다.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팀 유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벤을 영입해 단단한 코어 라인을 구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데려온 판 더 벤은 탁월한 후방 사령관 역할로 토트넘 빌드업에 큰 축을 맡았다.

토트넘 출발은 좋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주전급 선수들이 적재적소에 100% 활약을 했다.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등 젊은 선수를 적극 기용했고 캡틴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판 더 벤은 기존 수비 자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보였고, 토트넘은 개막 후 10경기 무패를 찍으면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 드라구신은 대리인 마네아 언급처럼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그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로 뛰며 경쟁력을 점검, 경험을 쌓아 올렸다. 제노아 임대로 본격적인 커리어에 들어갔다. 세리에B(2부리그)였던 제노아는 드라구신 경기력에 만족했고 2023년 1월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승격에 기여, 2023-24시즌 세리에A(1부리그)에서 18경기 풀타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 드라구신은 대리인 마네아 언급처럼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그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로 뛰며 경쟁력을 점검, 경험을 쌓아 올렸다. 제노아 임대로 본격적인 커리어에 들어갔다. 세리에B(2부리그)였던 제노아는 드라구신 경기력에 만족했고 2023년 1월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승격에 기여, 2023-24시즌 세리에A(1부리그)에서 18경기 풀타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10라운드 이후 팀이 흔들렸다. 최정예를 시즌 종료까지 활용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럴 수 없었다. 주전급 선수와 교체 선수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서 10라운드 이후 주춤한 경기력이었다.

부상과 퇴장 등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토트넘은 11월부터 팀 스쿼드에 구멍이 생겼다. 중앙 수비 파트너 판 더 벤은 첼시전에서 스프린트를 하던 중 햄스트링을 부여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부상이 심각하다는 걸 인지했고 최소 두 달 결장을 내다봤다. 정밀 진단 결과 햄스트링 파열이었고 2023년 마지막까지도 토트넘 훈련장에서 재활에 집중했다. 공격적인 수비를 하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경고 누적 등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함께 찰떡 궁합을 보이던 제임스 메디슨까지 이탈한 상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앙 수비 조합에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등을 투입해 잇몸으로 버텼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메인 포지션이 아니기에 위험 요소가 컸다. 중하위권 팀에겐 괜찮지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과 경쟁력에선 밀려 불안했다.

2023-24시즌 후반기를 시작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보강이 절실했다. 벤 데이비스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어지럽게 했다. 6일 번리전이 끝난 이후 현지 매체들은 데이비스 몸 상태에 주목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을 발표했다고 전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와 수비수 보강을 준비했고 박싱데이에 들어가기 전 인터뷰에서 "내가 착한 일을 했는지 못된 일을 했는지 겨울 영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썼다. 어떤 선물을 받을지 확인해야 한다. 내년 1월부터 중요한 경기들이 있는데 부상자와 결장할 선수들이 많다. 1월 말에 선수 영입이 된다면 영향력을 보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 드라구신은 대리인 마네아 언급처럼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그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로 뛰며 경쟁력을 점검, 경험을 쌓아 올렸다. 제노아 임대로 본격적인 커리어에 들어갔다. 세리에B(2부리그)였던 제노아는 드라구신 경기력에 만족했고 2023년 1월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승격에 기여, 2023-24시즌 세리에A(1부리그)에서 18경기 풀타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 드라구신은 대리인 마네아 언급처럼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그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로 뛰며 경쟁력을 점검, 경험을 쌓아 올렸다. 제노아 임대로 본격적인 커리어에 들어갔다. 세리에B(2부리그)였던 제노아는 드라구신 경기력에 만족했고 2023년 1월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 승격에 기여, 2023-24시즌 세리에A(1부리그)에서 18경기 풀타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1순위는 수비 보강이었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에 유망한 수비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장-클레르 토디보(OGC 니스),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모라토(벤피카)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레이더 망을 돌렸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소 실점 주역 장-클레르 토디보에게 접근했다.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해 이번 시즌 최고 정점을 찍고 있기에 영입이 쉽지 않았다. 예상 이적료부터 최소 5000만 유로(약 716억 원)에 육박했다.

드라구신의 최근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 90분 동안 클리어링 5회, 슈팅 블록 4회, 가로채기 3회, 공중 경합 승리 100% 등을 기록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도 39번의 볼 터치를 기록해 92%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드라구신에게 7.4점의 평점을 주면서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 평점을 매겼다.

1월 1일 겨울 이적 시장이 오픈되자마자 영입을 원했기에 빠르게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OGC 니스 최소 실점을 담당하고 있는 토디보를 다른 팀에 쉽게 내줄리 만무했다. 토트넘은 토디보와 협상이 긍정적이지 않자 재빨리 드라구신으로 선회했다. 더 시간을 끈다면 차순위 타깃도 놓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긍정적인 대화를 했다. 하지만 겨울에 수비 보강이 필요했던 팀이 하나둘 드라구신 하이재킹을 준비했다. 나폴리와 바이에른 뮌헨이 드라구신에게 군침을 흘렸다.

▲ 드라구신에게 키가 넘어간 상황.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협상하며 나눴던 초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드라구신에게 키가 넘어간 상황.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협상하며 나눴던 초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나폴리는 영입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제노아는 드라구신 영입 조건으로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8억 원)에 알레산드로 자놀리, 레오 외스티고르 임대 조건을 붙였다. 이적료에 선수를 붙여 드라구신 몸값을 맞추려고 했지만 제노아의 구미를 당기지 못했다.

토트넘에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여름 김민재를 데려와 보강했지만 추가 영입을 원했다.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 이후 한국에 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를 준비했다. 한국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대략 한 달 정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 없었다. 후반기 초반 일정을 위한 수비 자원 보강이 필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이다. 겨울에 합류해 우승권 팀에서 다음 스텝과 미래를 그려볼 수도 있었다. 독일 내 공신력이 높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도 "바이에른 뮌헨이 제노아에 드라구신 영입을 문의했다. 아직은 초기 협상 단계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드라구신에게 붙은 다른 팀을 추월할 자신이 있다. 토트넘이 드라구신 영입에 앞장서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을 했지만 앞일은 모른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팀이란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만 우승 경쟁권과 거리가 멀다. 게다가 올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이 정식 절차를 밟기 전 제노아를 설득할 필요가 있었다. 제노아와 드라구신에 만족스러운 제안을 해야 했다.

선택은 드라구신에게 달렸다. 제노아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제안을 모두 수락했다. 겨울 전력 이탈은 있었지만 어떤 팀에 보내도 남는 장사였다. 드라구신 완전 영입에 550만 유로(약 78억 원)를 지불했는데, 올겨울 드라구신 이적 제안은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였다.

▲ 드라구신에게 키가 넘어간 상황.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협상하며 나눴던 초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드라구신에게 키가 넘어간 상황.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협상하며 나눴던 초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드라구신에게 키가 넘어간 상황.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협상하며 나눴던 초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물론 드라구신 결정에 대리인은 적잖게 당황했다. 마네아는 "우리가 뮌헨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드라구신은 이미 토트넘과 약속한 상태였고,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난 아직도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 8시에 결정이 내려졌다. 우린 토트넘으로 가기로 결심했고, 뮌헨에서 제안이 왔기 때문에 중단됐다.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지만 신중하게 생각하고 평가해야 했다.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그래서 뮌헨을 거절했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이게 드라구신과 그의 가족들의 결정이었다. 난 뮌헨에게 이 사실과 함께 마지막 순간에 결정을 바꾸는 게 어렵다고 설명했다. 어쩌면 미래에는 뮌헨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뮌헨을 거절하는 건 충격이 크지만 궁극적으로 이게 드라구신과 가족들이 원했던 것이다. 드라구신은 행복하게 토트넘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 이적 이후 “모든 부분을 다 고려한 선택이었고 내 커리어에 있어 최선의 단계라고 판단했다. 토트넘이 엄청난 팬층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엄청난 레벨이라 토트넘에 합류하는 걸 고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같은 축구를 좋아한다. 정말 기대된다. 높은 수비라인, 공격성, 수비할 공간이 많은 축구를 즐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날 강력하게 원했다고 들었다. 내 플레이 방식을 좋아하며 토트넘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내려줬다. 이런 칭찬은 정말 도움이 됐다. 내게 먼저 말을 걸어줬고 좋은 관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드라구신에게 키가 넘어간 상황.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협상하며 나눴던 초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드라구신에게 키가 넘어간 상황.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협상하며 나눴던 초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본 이적료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옵션 조항 430만 파운드(약 72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벤투스 시절 함께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와 재회도 이적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였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 이유였다”라면서 “난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항상 프리미어리그의 피지컬의 강렬함을 좋아했다. 내 커리어를 확장하는 데 좋은 리그다. 늘 최고 수준의 축구를 하고 싶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꿈이 이뤄졌다"고 만족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 합류로 전반기보다 여유롭게 수비 스쿼드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상에 신음했던 판 더 벤도 오랜 재활 훈련 끝에 출전 명단에 들어갔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던 6일 번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벤치에 자리했다. 100% 컨디션이 아니기에 출전을 하진 않았지만 벤치에 앉아 동료들 움직임을 지켜봤다.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 토트넘은 드라구신 합류로 전반기보다 여유롭게 수비 스쿼드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상에 신음했던 판 더 벤도 오랜 재활 훈련 끝에 출전 명단에 들어갔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던 6일 번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벤치에 자리했다. 100% 컨디션이 아니기에 출전을 하진 않았지만 벤치에 앉아 동료들 움직임을 지켜봤다.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 토트넘은 드라구신 합류로 전반기보다 여유롭게 수비 스쿼드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상에 신음했던 판 더 벤도 오랜 재활 훈련 끝에 출전 명단에 들어갔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던 6일 번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벤치에 자리했다. 100% 컨디션이 아니기에 출전을 하진 않았지만 벤치에 앉아 동료들 움직임을 지켜봤다.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 토트넘은 드라구신 합류로 전반기보다 여유롭게 수비 스쿼드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상에 신음했던 판 더 벤도 오랜 재활 훈련 끝에 출전 명단에 들어갔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던 6일 번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벤치에 자리했다. 100% 컨디션이 아니기에 출전을 하진 않았지만 벤치에 앉아 동료들 움직임을 지켜봤다.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드라구신 2023-24시즌 출전일지

세리에A 1라운드 피오렌티나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4 패)

세리에A 2라운드 라치오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0 승)

세리에A 3라운드 토리노전(90분 풀타임, 제노아 0-1 패)

세리에A 4라운드 나폴리전(90분 풀타임, 제노아 2-2 무)

세리에A 5라운드 레체전(90분 풀타임, 제노아 0-1 패)

세리에A 6라운드 AS로마전(90분 풀타임, 제노아 4-1 승)

세리에A 7라운드 우디네세전(90분 풀타임, 제노아 2-2 무)

세리에A 8라운드 AC밀란전(90분 풀타임, 제노아 0-1 패)

세리에A 9라운드 아탈란타전(90분 풀타임, 제노아 0-2 패)

세리에A 10라운드 살레르니타나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0 승)

세리에A 11라운드 칼리아리 칼초(90분 풀타임, 제노아 1-2 패)

세리에A 12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0 승)

세리에A 13라운드 프로시오네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2 패)

세리에A 14라운드 엠폴리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1 무)

세리에A 15라운드 몬차나전(90분 풀타임, 제노아 0-1 패)

세리에A 16라운드 유벤투스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1 무)

세리에A 17라운드 사수올로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2 패)

세리에A 18라운드 인터밀란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1 무)

세리에A 19라운드 볼로냐전(90분 풀타임, 제노아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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