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7℃, 아침 반짝 추위...한낮 온화해요!

유다현 2024. 1. 13. 08: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 아침은 반짝 추웠습니다.

다행히 낮에는 기온이 올라 큰 추위 없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반짝 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어제보다 추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3.7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고요.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평창군 봉평면입니다.

이 곳의 기온은 영하 14.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낮에는 기온이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4도, 광주 8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해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된 곳이 많습니다.

낮에도 골목길이나 그늘진 도로에서도 빙판이 예상되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주 내내 미세먼지가 말썽이었는데요.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오늘 오전까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되고요.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당분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 예보가 있습니다.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내일보단 오늘이 좋겠는데요.

내일 오전에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낮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오후 늦게 남부 지방에 확대하겠고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밀리미터 미만으로 적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눈이 오겠는데요.

강원 중북부 산지엔 최고 7센티미터, 강원도와 강원 남부 산지에 1에서 5,

경기 북동부와 제주 산간에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요.

저녁에 비나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빙판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까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내일 저녁에 비가 그치고 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내일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월요일 출근길엔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낮 기온이 2도 선인데요.

월요일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갑니다.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하겠습니다.

화요일 낮부터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이후 주 후반에는 아침에도 영상권으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