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여성, 잠적해 직장서 해고…"연락 끊고 무단 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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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40)의 상간녀로 지목된 유부녀 A씨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A씨는 자신과 강경준의 관계가 보도된 후부터 잠적한 상태다.
이후 강경준과 A씨는 지난 4일부터 잠적해 이날까지 업체에 무단 결근했다.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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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A씨는 자신과 강경준의 관계가 보도된 후부터 잠적한 상태다.
두 사람은 이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했다. 강경준은 비정규직으로 6개월여 동안 이 업체에서 일했다. 하지만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뒤 업체에서 해명을 요구하자 두 사람은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강경준과 A씨는 지난 4일부터 잠적해 이날까지 업체에 무단 결근했다.
A씨는 이 업체의 정규 직원이었고 강경준은 비정규 직원이었다. 업체는 A씨에게 해고 예고 통지서까지 보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반면 비정규직 강경준에 대해선 퇴직 통보를 한 상태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A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지난 3일 "당황스럽다"며 "오늘 소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일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으로 주고 받은 메시지 중 "안고 싶네" "사랑해" "자기 생각" 등의 노골적인 표현이 나오자 소속사는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 관련 내용이라 답변 드릴 부분이 없는 거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경준은 지난해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8년 결혼해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애틋한 가족애를 과시한 바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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