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오는 17일부터 청하·백화수복 등 출고가 인하

황보혜경 2024. 1. 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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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7일부터 '청하'와 '백화수복' 등 일부 주류 제품 출고 가격을 인하합니다.

롯데칠성은 청주 제품인 청하와 백화수복 출고가를 5.8% 내리고, '별빛 청하'와 '로제 청하'는 4.5% 출고가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또, 과실주인 '레몬진'과 '설중매', 국산 와인 '마주앙' 등은 출고가를 5.3% 내리기로 했습니다.

국순당도 다음 주 안에 '백세주'와 '예담' 등 약주 제품 출고가를 4.7% 인하하고 '국순당 쌀 바나나' 등 탁주형 주류 출고가는 4.5% 내릴 계획입니다.

국순당은 다음 달부터 기준판매비율 도입으로 세금이 줄어들면서 출고가 인하 요인이 발생해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을 계산할 때 차감하는 일정 비율을 말합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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