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방안, 부산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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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모든 학생을 위한 희망나래,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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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모든 학생을 위한 희망나래,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사업 운영 사례·정보 공유 등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대국민 공감대 형성 등 성과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세션별·학교급별·지역 규모별로 나눈 사례 나눔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해 운영했던 사업의 우수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김붕년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의 '학교가 알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 특강도 마련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 맞춤형 원스톱 통합 지원과 사례관리 모델 개발·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부산교육청도 지원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모든 분야에서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사업 선도학교 1개교, 시범교육지원청 1청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지원에 힘써왔다. 올해는 선도학교 7개교, 시범교육지원청 5청으로 사업을 확대·운영하며, '조기 발굴 - 맞춤형 지원 – 지역·정보 연계'를 통한 빈틈없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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