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 '4.6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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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수도권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에서 약진하며 지난해 총 4조5988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은 7조3926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8640억원) 대비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7% 줄어 1673억원을 기록했다.
한 사장은 포스코 해외생산법인 대표와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 홍보실장,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낸 재무·홍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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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5년째 정비사업 왕좌를 내주지 않은 현대건설과 1·2위를 경쟁해 시공능력 10대 건설업체들과 1조원 이상의 실적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시공능력 순위가 3계단(4위→7위) 하락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은 7조3926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8640억원) 대비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7% 줄어 1673억원을 기록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E&C) 사장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5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연임에 성공하면 정동화 전 대표이사 부회장(5년) 이후 두 번째 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한 사장은 포스코 해외생산법인 대표와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 홍보실장,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낸 재무·홍보통이다. 2020년 포스코건설(현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재무구조 안정화와 실적 개선에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와 임원은 1년마다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한 사장의 거취는 그룹 회장 인사 이후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의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과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 외부 후보군을 상대로 평판 조회를 거쳐 오는 17일 '내·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말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한 번 더 압축한 '쇼트리스트'를 발표한다. 마지막 후보군인 '파이널 리스트'는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심층 면접을 통과한 1인의 최종 후보자가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앞서 평판 조회 대상 내부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후보에서 제외된 바 있다.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는 정권 교체 때마다 수장의 거취 문제로 혼란을 겪어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계열사 사장 인사의 정확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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