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CB, 잉글랜드를 충격에 빠트렸다→모델과 바람 '사생아'출산→500억 이혼 소송 직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카일 워커가 모델과 몰래 바람을 피웠다. 알고보니 두 사람과의 사이에 딸도 태어났다. 충격을 받은 워커의 아내 애니는 워커를 사랑하지만 3000만 파운드, 약 500억원의 이혼소송을 준비중이다.
이번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는 등 활약을 펼치던 카일 워커의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워커가 비난을 받고 있다. 더 선 등 영국언론은 최근 카일과 모델과의 불륜을 보도하면서 카일과 아내 애니가 재결합을 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애니는 남편이 모델 로린 굿맨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소속을 듣고 워커와 한판 붙은 후 그를 차버렸다고 한다. 사실 2019년 워커는 로린과 비밀 데이트를 즐겼지만 애니는 이를 용서하고 다시 받아들였다.
그런데 최근 모델인 로린이 아기 아버지의 신원에 대해 온라인에서 애니를 조롱했다. 워커부부의 결혼 생활을 파탄내버렸다. 이미 두 사람은 로린으로 인해 위태위태했었는데 둘째 출산을 폭로한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니는 둘째 출산을 믿고 싶지 않았지만 사생아 출산 이후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측근은 “그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그 사람이 또 그런 짓을 할 정도로 멍청할 수 있지”라며 “애니와 아이들이 불쌍하다. 사실 애니는 워커를 사랑한다. 하지만 애니는 절대로 화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둘째 출산 소식이 전해진 후 워커는 더 이상 애니와 살수 없게 됐다. 그가 소유한 250만 파운드의 집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워커 부부의 충격적인 결별은 최근 일련의 성추문 이후에 발생했다. 사실 두 사람은 무려 15년전에 만났다. 워커가 17살, 애니가 15살때였다. 고향 세필드에서 처음 만났다.
워커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1군 주전 자리를 굳히는 등 승승장구했다. 2017년에는 이적료 50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을 정도이다.
워커의 부인인 애니는 워커가 탤런트 로라 브라운과 염문을 뿌리자 2019년 워커를 쫓아내기도 했다. 물론 과거를 용서하고 워커를 다시 받아들였지만 이번에는 모델 겸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로린 굿맨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또 다시 그를 쫓아냈다.
워커의 바람은 한두번이 아니었다. 코로나 시국때는 봉쇄 규정을 위반하고 에스코트 서비스를 받다가 적발돼 개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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