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14주 연속 하락… 휘발유·경유 리터당 7~9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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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0원 하락한 리터(L)당 1570.2원이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2주차를 기점으로 14주 연속 하락 중이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455.2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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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0원 하락한 리터(L)당 1570.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9.5원 내린 1482.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2주차를 기점으로 14주 연속 하락 중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10.0원 내린 164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7원 하락한 1523.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578.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3.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455.2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가장 비싼 곳은 리터당 1491.2원을 기록한 GS칼텍스로 나타났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 리터당 1492.5원으로 전주보다 2.6원 상승했다. 경유는 같은 기간 1.7원 하락한 1383.2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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