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매매 알선' 혐의 20대, 복역 중 '공문서부정행사 혐의' 추가 처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가 수감 전 오토바이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동생의 면허증을 건넸다 적발돼 추가 처벌을 받게 됐다.
A씨는 2021년 6월 10일 오전 2시쯤 강원 원주시에서 '이륜자동차 소음방지장치(머플러) 튜닝'으로 인한 소음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돼 신분 확인을 요청받자 친동생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음신고 출동 경찰에 동생 신분증 건넨 혐의
성매매 알선 조직 주범으로 징역 6년 선고, 복역 중
청소년들을 상대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가 수감 전 오토바이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동생의 면허증을 건넸다 적발돼 추가 처벌을 받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6월 10일 오전 2시쯤 강원 원주시에서 '이륜자동차 소음방지장치(머플러) 튜닝'으로 인한 소음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돼 신분 확인을 요청받자 친동생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판결이 확정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알선영업행위등)죄 등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을 고려해야 하는 점을 토대로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미성년자 11명에게 접근해 적게는 수 회에서 많게는 수십 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조직의 주범으로 2022년 8월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해 2월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공동상해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같은 해 8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손흥민 피규어라고?' 충격적인 모습에 판매량 집계 불가…韓 1위는 이강인
- 검찰 "김건희·최은순 도이치모터스 매도해 22억 이익"
- 가수 박효신 전입신고한 한남더힐, '79억' 강제경매
- 반성문 90장 통했나…'배달원 사망' 음주 뺑소니 의사 '석방'
- 조현아, "남자는 하늘" 발언 지적받자 고소 예고…"마녀사냥 말라"
- 반중vs친중vs중립…3갈래로 쪼개진 대만[정다운의 뉴스톡]
- '미성년 성매매 알선' 혐의 20대, 복역 중 '공문서부정행사 혐의' 추가 처벌
- [투표]양육비 8천만원 안 준 김동성…선지급 후 강제징수, 어떤가요?[이슈시개]
- 韓 우주항공청 '카사(KASA)', 10년 내 '달 착륙' 목표
- [노컷한컷]이낙연 탈당 하루 전 퇴원한 이재명…위기넘긴 태영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