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 호텔침구·사케·한우…설 선물 호텔서 예약해볼까

조선호텔, 김치 인기…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9종' 선물 준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발사믹 오일·벌집꿀 세트 등으로 선택 폭↑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설 연휴를 한 달가량 앞두고 호텔에서 앞다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소믈리에가 추천한 와인부터 프리미엄 한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024 조선호텔 설 선물세트'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판매한다. 본판매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이뤄진다.

한우세트는 매년 명절 베스트셀러다. 20만원대의 실속 세트부터 1++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만으로 구성한 150만원대의 VIP 세트까지 원하는 구성, 다양한 금액 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호텔 한우 오마카세' 상품도 눈여겨볼 만 하다.

2~3인이 즐길 수 있도록 살치살, 안심, 갈빗살, 제비추리, 업진살 등의 부위와 함께 트러플 소금, 트러플 뒥셀 버섯, 트러플 머스터드로 구성된 시즈닝 세트를 포함했다.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수산 제품으로 꼽히는 전복장을 비롯해 천일염으로 섶간한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해역에서 수확한 제주 진 은갈치와 제주 선 건옥돔, 조선호텔 간장게장 등도 있다.

딤섬의 꽃 하가우부터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샤오롱바오, 새우로 토핑한 샤오마이까지 총 10피스씩 3팩으로 구성한 '조선호텔 모듬 딤섬 세트'는 이색 명절 선물이다.

조선호텔 김치 세트도 인기가 많다. 배추김치를 비롯해 제주 생갈치를 넣은 갈치 석박지, 아삭한 식감의 오이 소박이, 황석어 젓갈을 넣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알타리 김치 등 다양한 맛의 프리미엄 김치가 세트로 구성됐다.

호텔에서 경험한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침구 세트도 준비했다.

헝가리 미디움 구스다운 세트는 호텔 객실에서 사용되는 구스 이불과 동일한 상품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폭신함, 그리고 우수한 보온성과 복원력을 갖췄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39종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마스터 셰프들이 선정한 '셰프 초이스' 상품은 올해 총 16가지다.

그랜드 델리 시그니처 세트는 1++ 한우 한 마리당 600g만 생산되는 샤토브리앙, 벨루가 캐비아, 생 트러플, 랍스터 테일, 국내산 자연송이 등 최고급 명품 식재료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셰프 특선 차례상 세트’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한식 전문 셰프가 준비한 상품으로 국내산 한우, 굴비, 도미 등을 이용해 만든 탕국, 산적, 육전, 굴비구이, 도미전, 나물 등 8가지 차례 음식으로 구성된다.

원하는 상품만 맞춤으로 구성할 수 있는 그랜드 델리 고메 햄퍼도 매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치즈, 올리브 오일, 명품 차, 호텔 수제 초콜릿과 쿠키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진미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비노파라다이스 특선 와인 6종부터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사케, 각종 위스키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초호화 스페셜 와인도 1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17세기부터 이어져온 전통 제조기법을 적용해 매년 100개만 한정 생산하는 이탈리아 발사믹 오일 주세페 주스티 100년산 발사믹도 있다.

프리미엄 햄퍼 세트와 호텔 침구 세트, 오마누카 허니콤 벌집꿀 세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설 선물세트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본관 1층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