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통곡한다...텐 하흐 경질하면, '첼시에서 실패했던 감독 선임'

박대성 기자 2024. 1. 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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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반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이후 차선책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다면 차기 감독 후보로 포터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첼시 감독에게 경질된 이후 올림피크 리옹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1-22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가 끝난 이후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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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다면 차기 감독 후보로 포터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첼시 감독에게 경질된 이후 올림피크 리옹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다면 차기 감독 후보로 포터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첼시 감독에게 경질된 이후 올림피크 리옹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다면 차기 감독 후보로 포터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첼시 감독에게 경질된 이후 올림피크 리옹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반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이후 차선책도 고려하고 있다. 첼시에서 성적 부진으로 짤렸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다면 차기 감독 후보로 포터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첼시 감독에게 경질된 이후 올림피크 리옹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좀처럼 과거의 위용을 뽐내지 못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시작으로 조제 무리뉴 등 우승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을 데려왔지만 기대에 미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2021-22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가 끝난 이후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2군 팀 감독 등으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17년 아약스 감독에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굵직한 성적을 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팀을 제 자리에 돌려놓을 적임자로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 6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냈다.

올시즌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눈 여겨 봤던 선수들을 영입해 2023-24시즌을 준비했다. 특히 아약스 시절에 함께했던 안토니에게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 직전 시즌엔 보여주지 못했던 텐 하흐 감독 축구 철학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완벽하게 입히려고 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팀을 제 자리에 돌려놓을 적임자로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 6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팀을 제 자리에 돌려놓을 적임자로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 6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팀을 제 자리에 돌려놓을 적임자로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 6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력이 요동쳤다. 데뷔 시즌보다 더 떨어진 경기력과 전술 대응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에게 색깔을 찾을 수 없었다. 최근엔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 덜미를 잡히면서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두 시즌 만에 경질설이 돈 이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입하려는 DNA가 없다. 텐 하흐 감독이 프로젝트를 언급했는데 아마도 몇달 안에 경질될 거라는 걸 말하는 것 같다. 프로젝트라는 단어가 무섭다. 텐 하흐 감독이 말하는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어떤 경기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FA컵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글레이저 가문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2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이네오스 그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 리모델링과 증축에 힘을 쏟는다. 이후에 2023-24시즌 후반기 일정을 지켜보면서 향후 팀 플랜과 텐 하흐 감독 지도력, 미래를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보도대로면 포터 감독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시절에 주목받던 감독이었고 2022년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였던 토트 보엘리의 지지와 천문학적인 투자 속에 시즌을 항해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반등에 실패했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7개월 만에 경질됐다.

▲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글레이저 가문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2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글레이저 가문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2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글레이저 가문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2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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