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호날두·브페 잇는 ‘스타’ 관찰…“최고의 영입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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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려는 리버풀이 또 한 명의 스타를 관찰했다.
리버풀 스카우트가 참석한 경기에서 스포르팅 CP는 에스토릴을 대파했고, 풀타임을 소화한 곤살베스는 인상적인 득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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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려는 리버풀이 또 한 명의 스타를 관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 브루누 페르난데스(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한 스포르팅 CP의 에이스 계보를 잇는 페드루 곤살베스(25)가 타깃이다. 리버풀 관계자가 곤살베스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곤살베스를 포함해 스포르팅 CP의 미드필더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곤살베스와 모르텐 히울만(24)의 발전을 확인했다. 리버풀 관계자는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 CP가 에스토릴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소식을 전했다.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 체제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한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리버풀이 리그 20경기에서 43골을 몰아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 가운데, 계속해서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움직인다. 현재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된 리버풀이 이번엔 스포르팅의 에이스인 곤살베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곤살베스의 활약을 직접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포르투갈로 보냈다. 리버풀 스카우트가 참석한 경기에서 스포르팅 CP는 에스토릴을 대파했고, 풀타임을 소화한 곤살베스는 인상적인 득점을 만들었다. 하프라인에서 상대 소유권을 탈취한 곤살베스는 홀로 40M를 질주한 후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밖에도 정교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자신의 장점을 맘껏 뽐냈다.
리버풀이 곤살베스를 관찰했다는 소식을 전달한 ‘HITC’는 “곤살베스와 같은 재능 있는 공격수가 오랫동안 포르투갈에 남아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곤살베스는 리버풀에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으며, 리버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해 그를 영입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울버햄튼, 파말리캉을 거친 곤살베스는 2020년 여름부터 스포르팅 CP 유니폼을 입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적 첫 시즌부터 페르난데스가 맨유로 떠난 후 공석이었던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며 범상치 않은 재능을 자랑했고,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선 아스널을 상대로 하프라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며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뛰어난 양발 킥 능력과 드리블 능력을 갖춘 그는 어디서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기본기와 찬스 창출 능력 역시 준수해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경기마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미 토트넘, 애스턴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곤살베스에게 러브콜을 부르는 상황에서 리버풀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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