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 휩쓴 K-스타트업…전세계 사로잡았다

신지수 2024. 1. 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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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일상을 바꾸는 기술적 진보들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혁신적 기술로 승화시킨 우리 벤처 기업들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혁신상을 받은 우리 벤처 기업만 11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신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의 눈을 대신하는 건 지붕에 달린 센서입니다.

이 기술은 실시간 유동 인구 측정에도 적용됩니다.

센서가 한 공간에 사람이 몇 명 있는지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겁니다.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승용/뷰런테크놀로지 최고운영책임자 : "저희가 라이다(센서)를 가지고 어떤 걸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되게 많았었는데 자동차에 있는 것을 인프라 쪽에 설치해서…"]

로봇이 제품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 AI가 30초도 안 돼, 홈페이지를 만들어줍니다.

쇼핑몰 홈페이지 자동 제작 기술입니다.

[강성훈/스튜디오랩 대표 :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힘들게 하는 업무부터 창의적인 업무까지 해결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시간으로 뭐 90퍼센트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3D 프린터로 제작한 맞춤형 로봇 의수도 CES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CES에서 전세계의 관심을 끌며 혁신상을 받은 국내 벤처 기업들입니다.

혁신상을 받은 우리 기업 가운데 90% 가까이가 벤처 기업일 정도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7곳은 가장 권위있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정구민/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 "스타트업들이 외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에 대한 부분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똑똑하게 일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로 무장한 우리 벤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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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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