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직관 논란’에…사직구장 응원 사진 공개한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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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여 년 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찍은 응원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은 지난 2007~2009년과 2020년 두 번에 걸쳐 부산에 살았기 때문에, 짧은 인사말에서 몇 줄로 축약해 세세히 소개하지 못할 정도로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많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0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저는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다"며 부산에서 살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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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은 지난 2007~2009년과 2020년 두 번에 걸쳐 부산에 살았기 때문에, 짧은 인사말에서 몇 줄로 축약해 세세히 소개하지 못할 정도로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많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한 위원장은 지인들과 함께 부풀린 주황색 비닐을 머리에 쓰고 활짝 웃고 있다. '주황색 봉다리'는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팀의 과거 응원문화 중 하나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0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저는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다"며 부산에서 살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저는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을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4번 좌천당하고 압수수색도 2번 당했다"며 "그 처음이 이곳 부산이었다. 그런데 저는 그 시절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그곳이 바로 이곳 부산이었기 때문"이라며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를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고 회상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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