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주 부진에 다우 -0.31%…기술주 중심 나스닥 S&P는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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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일에 이어 다시 혼조세로 이번주 장세를 마무리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은행주 실적이 전분기와 달리 고꾸라지면서 다우 약세의 원인이 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18.04(0.31%) 내린 37,592.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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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일에 이어 다시 혼조세로 이번주 장세를 마무리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이날 발표된 도매물가 하락에 힘입어 약세를 보이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지난 연말처럼 강세를 유지할 요인도 높지 않은 상태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 실적이 전분기와 달리 고꾸라지면서 다우 약세의 원인이 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18.04(0.31%) 내린 37,592.98을 기록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3.59포인트(0.08%) 상승한 4,783.8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58포인트 올라 지수는 전일과 비슷한 14,972.76에 마감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대형은행주들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1위 금융그룹인 JP모건체이스가 4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주가는 의외로 0.73% 하락에 그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4분기 이익이 줄었다고 보고하면서 1.06% 떨어졌다. 씨티그룹은 대형사 가운데선 가장 좋지 않은 18억 달러의 분기손실을 보고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고백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1% 가량 상승했다. 씨티 스스로가 10% 가량의 인원감축을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심을 샀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 모나 마하얀은 "지난 4분기 경제는 일부 강력한 추세와 반등이 있었지만 기업 성적표는 이와 달리 약간 반전된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관망 모드에 돌입했고, 이번 실적 시즌에는 수익성장과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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