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보합세 마감…실적 주시하며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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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보합세로 마감했다.
물가 둔화 속도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움직임 및 기업의 실적을 보면서 관망하는 분위기다.
전날 소비자물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물론 이날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가 '깜짝' 하락했다는 보고서가 나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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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보합세로 마감했다. 물가 둔화 속도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움직임 및 기업의 실적을 보면서 관망하는 분위기다.
전날 소비자물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 현상이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갈 것이라는 전망은 사라졌지만, 인플레이션 하락이 ‘더 느리게 더 오래’ 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물론 이날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가 ‘깜짝’ 하락했다는 보고서가 나오긴 했다.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0.1%)을 하회한 수치다. PPI는 지난해 10월(-0.4%)과 11월(-0.1%·수정치)이어 석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0%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1.3%)를 밑돌았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 무역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0.2%)에 부합했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고 확신하기엔 부족한 수치였다. BMO캐피털마켓츠의 금리 전략가인 벤자민 제프리는 “3월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시장을 설득할 만한 요인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평가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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