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MBC, 자막 조작하며 허위보도 무책임"

YTN 2024. 1. 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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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MBC '자막 논란'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MBC가 자막을 조작하며 허위보도를 낸 것이 대단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판결이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히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도운 홍보수석 브리핑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 공영이라고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입니다. 또 당시에 야당이 잘못된 보도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논란에 가세함으로써 동맹국인 한국과 미국 간의 신뢰가 손상될 위험에 처했던 것도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판결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히며 우리 외교에 대한 그리고 우리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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