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후티 반군, 민간 선박에 탄도미사일 발사…피해 없어"

박재하 기자 2024. 1. 1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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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후티 반군의 미국과 영국군의 공습에 반발하며 또다시 민간 선박을 위협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합참의 더글러스 심스 중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후티가 보복 차원에서 최소 한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알고있다"라면서도 미사일이 어떤 선박도 맞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영국군은 이날 예멘의 수도 사나와 호네이다, 사다, 다마르 등 주요 도시에 후티 반군 시설을 표적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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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국군 공습에 반발해 보복 시도한 것으로 보여
2023년 11월20일 예멘 후티 반군이 공개한 사진에서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가 후티 반군에 나포되고 있다. 2023.11.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예멘의 후티 반군의 미국과 영국군의 공습에 반발하며 또다시 민간 선박을 위협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합참의 더글러스 심스 중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후티가 보복 차원에서 최소 한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알고있다"라면서도 미사일이 어떤 선박도 맞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스 중장은 후티가 대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보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과 영국군은 이날 예멘의 수도 사나와 호네이다, 사다, 다마르 등 주요 도시에 후티 반군 시설을 표적 공습했다.

이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연대하는 후티 반군이 지난 수주 간 홍해에서 민간 상선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

이에 후티 반군은 양국 군의 공습은 정당성이 없다며 앞으로도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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