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커상 최종 후보 ‘이처럼 사소한…’ 1위

채민기 기자 2024. 1. 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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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가]

아일랜드 소설가 클레어 키건의 신간 ‘이처럼 사소한 것들’(다산책방)이 1월 첫 주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우연히 목격한 불의를 가족의 안위를 위해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야 하는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형상화했다.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킬리언 머피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Books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에 포함됐다. 영화평론가 이동진도 연말 추천 도서로 언급하는 등 최근 키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맡겨진 소녀’(다산책방)도 소설 13위에 올랐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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