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1골' 누녜스가 '득점 2위' 손흥민 제쳤다! "클롭 감독이 만족하는 이유"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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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가 손흥민을 기록으로 제칠 정도로 활약상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경기는 그렇게 2-1로 리버풀이 승리했다.
매체는 "누녜스는 리그 전반기를 넘긴 시점에 리버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모든 공식전 30경기에서 총 1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누녜스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단 6명뿐이며, 풀럼전으로 그가 토트넘의 손흥민을 능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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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다르윈 누녜스가 손흥민을 기록으로 제칠 정도로 활약상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에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5일 풀럼과 2차전을 가지며 최종 결승 진출을 노린다.
누녜스가 맹활약을 펼친 경기였다. 이날 누녜스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 20분부터 예상과 다르게 풀럼이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다. 리버풀은 균형을 맞추지 못한 채 전반전을 0-1로 마무리해야 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누녜스는 후반 11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곧 리버풀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누녜스의 어시스트로 커티스 존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이어간 누녜스는 3분 만에 터진 코디 각포의 역전골까지 도움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그렇게 2-1로 리버풀이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누녜스는 8.6점을 받으며 교체 출전했음에도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MOM으로 선정됐다. 34분 동안 2도움을 기록하며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닷컴'은 이날 누녜스의 기록을 조명했다. 매체는 “누녜스는 리그 전반기를 넘긴 시점에 리버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모든 공식전 30경기에서 총 1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누녜스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단 6명뿐이며, 풀럼전으로 그가 토트넘의 손흥민을 능가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12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7개에 해당한다.
이어 “물론 누녜스가 너무 많은 큰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경기를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여전히 등번호 9번을 달고 있는 그에게 왜 그토록 만족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1억 유로(약 1400억 원)라는 높은 금액으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활약상은 미미했다. 29경기에서 9골 3도움으로 이적료에 비해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초반에는 위협적인 조커로 반등하는 듯 보였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반복해서 놓치는 장면이 반복됐다. 지난 10라운드 본머스전 득점 이후 리버풀 공식전 16경기 동안 1골만을 올렸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8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주요 공격 자원으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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