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에 3650송이 장미 주려한 안정환에 10년 후 현실은 꽃보다 통장(선넘은 패밀리)[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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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사랑꾼 일화가 공개됐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이 자신에게 2억이 든 통장을 주며 프러포즈를 한 사실이 공개되자, 통장보다 강렬했던 당시 안정환이 전화로 건넨 스윗한 멘트도 공개했다.
이혜원은 모두가 10년 뒤 안정환이 약속을 지켰는지 궁금해하자 "10년 될 때쯤 제가 선수를 쳤다. 3650송이 쥐고 있으면 처치곤란이잖나. '설마 줄 건 아니지?'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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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사랑꾼 일화가 공개됐다.
1월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16회에서는 이혜원이 사랑꾼 안정환을 자랑했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이 자신에게 2억이 든 통장을 주며 프러포즈를 한 사실이 공개되자, 통장보다 강렬했던 당시 안정환이 전화로 건넨 스윗한 멘트도 공개했다. 안정환이 '너한테 장미꽃을 보냈다. 1년 됐다고 365송이를 보내는데 10년 뒤 3650송이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는 것.
이혜원은 모두가 10년 뒤 안정환이 약속을 지켰는지 궁금해하자 "10년 될 때쯤 제가 선수를 쳤다. 3650송이 쥐고 있으면 처치곤란이잖나. '설마 줄 건 아니지?'라고 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나는 진짜 (이벤트) 하려고 했는데 '그게 돈이 얼만데'라고 하더라. 결혼해서 살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고 이혜원은 "현실 아줌마 돼서"라고 너스레 떨었다. 플로리안은 "안사장 그때도 완전 사랑꾼이셨다"며 결혼 23년 차 안정환의 사랑꾼 면모를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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