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하다"...텐 하흐 감독이 언급한 21경기 '0골' 안토니의 부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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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의 부진 원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후 자신의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안토니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비롯해 모든 공식전에서 21경기에 출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의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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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의 부진 원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아약스에서 2020-21시즌 32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하고, 그 다음 시즌에는 23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자신의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적 당시 85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라는 거금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이진 못했다. 첫 2022-23시즌에는 25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으로 마쳤다. 올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도 줄곧 선발로 나섰지만,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진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논란에 시달렸다.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브라질 언론을 통해 각종 폭로가 이어졌고, 안토니는 국가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맨유 역시 잠정적으로 훈련에서 배제했다. 안토니는 자신의 무죄를 강력하게 주장했고, 진실 공방이 뜨겁게 오갔다.
일단 경기를 소화하는 중이다.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안토니는 한 달 가량 브라질과 영국을 오갔다. 아직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맨유에서 공식적으로 훈련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안토니는 지난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최근에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단 한 번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비롯해 모든 공식전에서 2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전방에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거나 볼만 오래 끄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의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아주 간단하다. 그의 경기장 외적인 문제 때문이다. 첫 시즌은 괜찮았다. 프리시즌도 아주 좋았다. 초반 4경기도 그랬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가 떠났다가 복귀한 순간부터 기대할만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경기장 외부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아약스 시절의 컨디션을 되찾을 것이라고도 단언했다. 텐 하흐 감독은 “나는 그의 효율성을 되돌아봤다. 그의 기록은 더 높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매우 높았다. 움직임, 키 패스, 크로스, 마무리 등을 더 높은 수준에서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더 어렵지만, 그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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