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버스차고지 전기버스에 불…5시간째 진화 작업

한성희 기자 2024. 1. 1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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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2일)밤 9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버스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 불이 나 5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전 중 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밤 10시쯤 큰 불을 잡고,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버스 상부 쪽 히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상부에 있는 배터리에 불이 붙을 가능성에 대비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작업을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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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2일)밤 9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버스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 불이 나 5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버스 내 사람이 타 있지 않았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전 중 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밤 10시쯤 큰 불을 잡고,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폭발 위험이 있어 계속 물을 뿌리는 '냉각소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스 상부 쪽 히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상부에 있는 배터리에 불이 붙을 가능성에 대비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작업을 한다는 겁니다.

소방은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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