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 레바논 압도하며 개막전 완승! 3-0!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 사진┃뉴시스/AP

이번 대회 첫 골의 주인공 아크람 아피프. 사진┃AFC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개최국 카타르가 개막전에서 웃었다.

카타르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1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사진┃AFC

이날 개최국 카타르의 틴틴 마르케스 감독은 메샬 바르샴 골키퍼를 필두로 압둘라지즈 하템, 루카스 멘지스, 페드루 미겔, 알마흐디 알리 무크타르, 모하메드 와드, 하산 알 하이도스, 유수프 압두리삭, 아흐메드 파테히, 알모에즈 알리, 아크람 아피프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레바논의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감독은 모스타파 마타르 골키퍼를 필두로 카셈 엘자인, 누르 만수르, 로베르트 멜키, 알리 트네이치, 후제인 자인, 왈리드 슈르, 모하마드 하이다르, 나사르 나사르, 바셀 즈라디, 하산 마툭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경기 초반 카타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알모에즈 알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압둘라지즈 하템에게 패스했다. 압둘라지즈 하템이 슛을 했지만 골키퍼 모스타파 마타르가 막아냈다.

카타르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카타르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아크람 아피프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알마흐디 알리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모스타파 마타르가 막아냈다.

카타르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유수프 압두리삭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아크람 아피프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선제골을 뽑아낸 아크람 아피프. 사진┃AFC

카타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상대 박스 앞에서 알모에즈 알리를 거친 공이 아크람 아피프에게 갔다. 아크람 아피프가 슛을 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1-0 카타르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바논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모하마드 하이다르가 상대 박스 앙ㅍ에서 바셀 즈라디에게 공을 연결했다. 바셀 즈라디가 이를 앞쪽으로 컨트롤한 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 미겔을 맞고 나갔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알모에즈 알리. 사진┃AFC

카타르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0분 모하메드 와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알모에즈 알리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쐐기골을 만든 아크람 아피프. 사진┃AFC

카타르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50분 아크람 아피프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을 가로챘다. 아크람 아피프가 상대 박스 중앙까지 드리블 후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3-0 카타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통계. 사진┃AFC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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