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너의 걱정거리는 뭐니?… 냠냠 내가 다 먹어줄게!
김정은 기자 2024. 1. 1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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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는 걱정이 많다.
울상이 된 아리를 본 문방구 주인 할머니가 아리에게 '걱정 엽서'를 건넨다.
걱정배달부가 온갖 걱정을 담아 냠냠산으로 간다고 하자 아리도 따라 나선다.
와구와구씨는 배달된 걱정거리를 맛있게 먹어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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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구슬/한솔 글, 그림/48쪽·1만6800원·노란돼지(4세 이상)
아리는 걱정이 많다. 등굣길에 엘리베이터가 떨어지진 않을지, 개한테 물리진 않을지 늘 걱정이다. 학교에서도 걱정은 이어진다. 울상이 된 아리를 본 문방구 주인 할머니가 아리에게 ‘걱정 엽서’를 건넨다. “걱정거리를 써서 창문에 붙여놓으면 걱정배달부가 가져갈 거야.”
할머니의 조언을 실행에 옮긴 아리는 그날 밤 진짜로 걱정배달부를 만난다. 걱정배달부가 온갖 걱정을 담아 냠냠산으로 간다고 하자 아리도 따라 나선다. 냠냠산엔 와구와구씨가 산다. 와구와구씨는 배달된 걱정거리를 맛있게 먹어 없앤다. 그는 아리의 걱정을 먹던 중 입에서 ‘불안구슬’을 꺼낸다. 그러면서 아리에게 구슬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으로 불안구슬을 잘 돌봐주라고 말한다. 아리가 따뜻한 마음을 품을 때마다 불안구슬은 투명해진다. 아리는 불안구슬을 돌보며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법 역시 깨닫게 된다.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아리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돌보며 걱정과 불안의 무게를 덜어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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