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후추위 "초호화 이사회 비판 겸허히 수용"

황보혜경 2024. 1. 1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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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해외에서 초호화 이사회를 열며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을 담당하는 후보추천위원회는 입장을 내고, 해외이사회 과정에서 비용이 과다하게 사용되었다는 언론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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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해외에서 초호화 이사회를 열며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을 담당하는 후보추천위원회는 입장을 내고, 해외이사회 과정에서 비용이 과다하게 사용되었다는 언론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포스코 그룹의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는 시기에 위원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없는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이사회에 참석했던 16명을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5박 7일 동안 이사회를 열면서, 전체 비용 6억 8천만 원 가운데 일부를 자회사가 부담하는 등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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