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름에 담근 AI반도체?…'액침냉각' 기술 보니[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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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장 수혜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며 서버 전력량을 줄여야 하는 게 업계의 새로운 고민입니다. 그중에서도 비전도성 액체인 액침냉각유에 서버를 담그는 식의 리퀴드 쿨링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마지막날인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있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에 모인 관람객들의 이목은 윤활유(액침냉각유)에 담겨 있는 사피온의 AI 서버에 집중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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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서버를 액침냉각유에 담구는 모습도
"차세대 쿨링 트렌드…전력 효율 개선에 효과적"
SK하이닉스·사피온 AI반도체 실물도 공개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수혜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며 서버 전력량을 줄여야 하는 게 업계의 새로운 고민입니다. 그중에서도 비전도성 액체인 액침냉각유에 서버를 담그는 식의 리퀴드 쿨링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장은 SK의 CES 전시장과 별도로 마련된 공간으로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 SK그룹 ICT 멤버사들의 AI 기술력 시연 등을 진행하는 곳이다. 고객사 및 주요 관계자만 관람이 가능했다.
이어 SK엔무브의 액침냉각유에 사피온의 AI반도체를 포함 시킨 서버를 담근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사피온 AI반도체를 액침냉각 시킨 것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어 “액침냉각은 말 그대로 담근다는 뜻”이라며 “뜨거워진 칩과 서버를 식힐 수 있어 전력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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