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적으로 아버지에게서 배운 건 없구요" 이정후 "한국에서와 똑 같이 하고 싶다"...SF 유튜브, 이정후 오라클 파크 방문 및 입단 기자회견 영상 공개

강해영 2024. 1. 13. 0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방문하고 입단 기자회견을 가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정후는 이 영상에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항구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둘러본 뒤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일성을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방문하고 입단 기자회견을 가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튜브 채널은 최근 4분42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정후는 이 영상에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항구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밥 멜빈 감독과의 휴대폰 영상 통화에서 이정후는 "김하성으로부터 당신에 대해 많은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당신을 위해 뛰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멜빈 감독은 "나는 바람의 손자인 이정후를 데려오는 것을 정말 원했다"고 화답했다.

이정후가 "당신이 좋아할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자 멜빈 감독은 "
넌 이미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둘러본 뒤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일성을 터뜨렸다.

어머니 정연희 씨는 이정후에 대해 "내성적이었는데 중학교 때부터 성격이 변했다.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등 번호 51번을 달게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왼손 타자 안 하면 야구 안 시키겠다고 해서 왼손 타자를 했는데, 그런 후 처음으로 본 선수가 이치로였다"고 했다.

아버지 이종범 씨에 대해 이정후는 "야구적으로 배운 건 없다. 좋은 사람으로 클 수 있는 인성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한국에서의 성적은 뒤로 하고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뛰겠다. 한국에서와 똑 같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범 씨는 "정후가 나보다 생각하는 것과 모든 것이 월등하다. 그런 정신력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라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