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 배출…2024년 200농가 인증 목표

신정철 기자 2024. 1. 13. 0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제시는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를 배출했다.

거제시는 거제면 내간리 강신영 씨 농가를 20일간의 인증 심사과정을 거쳐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로 선정하고,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로컬푸드 인증을 받고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인증을 신청하면 품목별 심사를 통해 20일 이내에 처리되며, 인증심사 후 인증마크와 인증번호를 포장재에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는 거제면 내간리 강신영 씨 농가를 20일간의 인증 심사과정을 거쳐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전달식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4.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를 배출했다.

거제시는 거제면 내간리 강신영 씨 농가를 20일간의 인증 심사과정을 거쳐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로 선정하고,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강신영 씨는 거제면 내간리에서 상추와 쑥갓 등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연중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출하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제시는 강신영 씨 이외에도 6곳의 농가를 인증 농가로 선정했으며, 2024년 200농가 인증을 계획 중이다.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농·수·축산물의 생산 및 품질관리체계를 인증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적합한 생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해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지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인증제도이다.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 기준은 농산물의 경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준하며, 유기합성제초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축산물은 유기축산·무항생제·동물복지축산농장·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물이어야 하며, 수산물은 수산물 잔류허용기준 이하, 무항생제, 유기수산물 등 품목별 먹거리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공품은 원·부재료를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수·축산물을 사용한 가공품이어야 한다.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인증기간의 연장을 원할 경우 기간만료 20일 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로컬푸드 인증을 받고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인증을 신청하면 품목별 심사를 통해 20일 이내에 처리되며, 인증심사 후 인증마크와 인증번호를 포장재에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강윤복 소장은 “거제시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임을 보장하는‘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들은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받고 생산자는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적합 먹거리는 출하 금지 조치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