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배구조위원회, 차기 사장 후보군 24명 확정

방금숙 기자 2024. 1. 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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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 지배구조위원회(지구위)는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등 24명의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 백복인 사장은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차기 사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4명 전원이 포함됐다.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돼 총 24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주주총회 승인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지구위는 시장 후보군을 대상으로 본격 심사를 진행하고, 이달 말 사추위에 추천할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심층 심사를 거쳐 2월 중순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2차 숏리스트)를 압축해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2월 말 최종 후보자를 정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백종수 지배구조위원장은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 하에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충실히 진행하겠다”며 “향후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차기 사장 선임의 전 과정을 주주와 이해 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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