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초호화 이사회’ 경찰 수사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의 초호화 해외 출장 논란입니다.
‘초호화 이사회’ 경찰 수사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16명이 배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는데요.
7억 원이 넘는 비용 일부를 자회사에 떠넘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이 기간, 한 병에 백만 원이 넘는 와인을 마시면서 식비만 1억 원이 들었고, 호텔 숙박비와 골프비 등으로 6억8천만 원가량을 썼다는데요.
해외에서 이사회를 열면서 회삿돈을 과다 사용하고, 이 비용을 자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칸이 나눠냈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30년간 다니던 길인데…”
30년간 지나다닌 길에 앞을 가로막는 울타리가 갑자기 들어서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주민 불편이 크다고 하는데, 해결 방법은 마땅치 않습니다.
도로가 울타리에 막혀 어른 한 명이 지나가기도 비좁습니다.
이 골목길은 사유지이지만 30년간 주민들의 통행로로 쓰여 왔는데요.
2020년 도시계획시설에서 풀리면서 땅 주인이 재산권 행사에 나선 겁니다.
[땅 주인/음성변조 : "이때까지 세금만 내고 공영 주차장처럼 이용했기 때문에… 도저히 그렇게 놔둬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울타리를 쳤습니다)."]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데요.
관할 지자체는 아직까지 땅을 사들일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점심값 만만치 않네”
요즘 점심값을 아끼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들 많다고 하죠.
서울에서는 김치찌개 1인분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8천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에서 김치찌개 백반과 삼겹살, 김밥 등이 전달보다 올랐습니다.
삼겹살은 1인분에 만9천 원대, 김밥은 3천 원대가 됐는데요.
지난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은 자장면이고, 김밥과 냉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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