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의사♥' 윤지연, 둘째 임신 중 또 실신…"컨디션은 좋아"

신영선 기자 2024. 1. 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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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윤지연 아나운서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밝혔다.

윤지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점심 먹으러 가는 길 꽃몽이(첫째 태명) 때와 비슷한 증상으로 길거리에 주저앉고 식당 오자마자 누워버림"라고 밝혔다.

그는 첫째 때 이맘 때(22주차)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이번에도 신경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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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지연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임신 중인 윤지연 아나운서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밝혔다.

윤지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점심 먹으러 가는 길 꽃몽이(첫째 태명) 때와 비슷한 증상으로 길거리에 주저앉고 식당 오자마자 누워버림"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어 붙인 식당 의자에 누워 안정을 취하고 있는 윤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첫째 때 이맘 때(22주차)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이번에도 신경 쓰고 있었다. 이번엔 24주차가 됐는데도 살짝 어지러울 땐 있어도 쓰러질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둘째는 아닌가 보다 했는데 결국 둘째도 찾아왔다"고 토로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급격히 낮아진 혈압과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로 인해 초래되는 실신이다.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한다.

윤지연은 "오늘 산부인과 진료 후 남편이랑 점심 먹으려고 식당으로 힘차게 걷는 순간, 한 30초 정도 걸었을까. 종아리에서부터 뭔가 쫘지는(?) 기분이 들면서 또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힘들어지길래 그래도 또 경험이 있다고 그냥 길거리에서 주저앉아 한참을 쉬다가 원래 가려던 식당 말고 바로 앞 식당으로 목적지를 바꿔 식당 와서 냅다 누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첫째와 마찬가지로 그 순간만 그럴 뿐 다시 컨디션은 괜찮다. 오늘 정기 진료 결과 오토(둘째 태명)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며 "임신 중이신 분들 언제든 저혈압으로 쓰러지실 수 있으니 그런 느낌이 온다 싶으면 거기가 어디든 머리가 심장 밑으로 갈 수 있게끔 자세를 취한 후 잠시 쉬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지연 아나운서는 2018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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