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후두염 걸려 주사 투혼→이효리 “가창력 좋은 가수 부러워”(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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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후두염 투혼을 펼쳤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2회에는 윤하, 라이즈(RIIZE), 김필, 실리카겔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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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윤하가 후두염 투혼을 펼쳤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2회에는 윤하, 라이즈(RIIZE), 김필, 실리카겔이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이효리는 "지난주 첫 방송 후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첫회라서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1회부터 마무리 이야기를 하니까 끝나는 것 같다. 2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인 게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윤하는 고음 파트에서 마이크를 객석에 넘겨 무대를 즐기던 관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후 이효리가 마이크를 넘긴 파트가 가장 어려운 파트 아니냐고 질문하자 윤하는 "저도 어려워서 책임 전가 좀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사실 윤하 씨가 감기로 병원에 다녀왔다고 한다"고 전했다. 윤하는 "제가 후두염이 와서 겁을 많이 먹었는데, 마법의 주사를 맞고 약발이 오른 상태다"고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가창력 좋은 가수들은 이런 어려움이 있다. 저희는 허리 아프고 무릎 아프고 이러는데 후두염은 안 걸려봤다. 후두염 걸렸다는 게 부러운 느낌이다"며 "제가 요즘 보컬 레슨 받는데 나중에 윤하 씨 노래 한 번 부르겠다. 후두염에 걸리는 그날까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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