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초월한 ‘4인 4색’ 성직자들의 행복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책은 그동안 TV와 라디오,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온기를 전해온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성직자 네 명이 '행복'을 주제로 나눈 대담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인 성진·김진·하성용·박세웅은 몇 차례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인연을 계기로 2022년 종교를 초월한 '만남중창단'을 결성했다.
책은 세부 주제 5가지로 돈, 관계, 감정, 중독, 죽음을 다룬다.
서로 다른 종교와 믿음을 가진 저자들답게 각 주제에 대한 관점은 사뭇 다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성진·김진·하성용·박세웅/불광출판사/1만6000원
“돈은 잘 가져야 한다. … 돈의 쓰임을 알고 잘 쓸 수 있는 사람이 돈을 가져야지. 그렇지 못한 사람이 돈을 가지면 돈이 삶을 좀먹는 족쇄가 된다.”(하성용 신부)
“죽음은 새 삶이다. 죽음은 새로운 어떤 세계로의 나아감, 통과의례이다. … 시기가 되어서 자연스럽게 이사를 가듯, 그런 마음으로 죽음을 바라봤으면 한다.”(김진 목사)
이 책은 그동안 TV와 라디오,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온기를 전해온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성직자 네 명이 ‘행복’을 주제로 나눈 대담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인 성진·김진·하성용·박세웅은 몇 차례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인연을 계기로 2022년 종교를 초월한 ‘만남중창단’을 결성했다. 이후 위로의 노래와 함께 삶의 지혜를 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은 세부 주제 5가지로 돈, 관계, 감정, 중독, 죽음을 다룬다. 현대인이 버거워하는 현실 문제이면서 행복한 삶을 논할 때 빼놓기 힘든 요소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종교와 믿음을 가진 저자들답게 각 주제에 대한 관점은 사뭇 다르다. 그러나 서로 충돌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