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골든걸스’ 김광규, 깜짝 고백... “신효범에 점점 반하고 있어”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1. 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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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김광규가 신효범에 깜짝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박진영이 50년, 60년대 스윙 재즈 풍의 신곡 '더 모먼트'를 음원이 아닌 라이브로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진영은 골든걸스의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The Moment)'를 라이브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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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골든걸스’ 김광규가 신효범에 깜짝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박진영이 50년, 60년대 스윙 재즈 풍의 신곡 ’더 모먼트’를 음원이 아닌 라이브로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효범은 엄정화 ‘초대’ 무대를 준비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한테는 어려운 숙제였다. 제가 그런 게 안 된다. 장난치는 건 되는데 자꾸 섹시하게 하려고 하면 (몸이 거부한다) 섹시 콘셉트는 제일 어렵다. 정말 해석하기 힘들었다”며 “유혹 너무 해보고 싶었던 건데 못 해봤다”고 너스레 떨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신효범 섹시는 어떤 섹시일까 궁금했는데 알겠다. 털털함과 수줍음이 공존한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인 ‘피어나’를 선곡받은 인순이는 “이 나이인 저한테 왜 그 곡을 줬으니까 지금도 이해가 못 한다. 제 마음에 쏙 들어와야 표현이 되는데 그걸 표현 못 할 것 같다. 진영이는 왜 저한테 이 곡을 줬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민과 다르게 인순이는 무대를 찰떡 소화했고, 멤버들은 멋진 무대에 환호했다. 박진영은 “인순이 누나가 최고다. 내가 30년 동안 나 자신을 ‘딴따라’라고 불렀는데 (누나가 진짜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동작 하나하나 계산한 게 아닌데 본인이 주체를 못 한다. 엄살을 그렇게 떨더니 말도 안 돼 진짜”라며 놀라기도.

인순이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냥 했다. 그래서 저는 만족한다”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우리나라는 인순이 보유국이다. 다시 나올까? 이런 가수가?”라며 연신 극찬했다. 이어 “누나 20대 (시절) 영상 보면 똑같을 거다. ‘골든걸스’ 핵폭탄을 하나 떨어뜨렸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골든걸스의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The Moment)’를 라이브로 공개했다. 슈트를 입고 등장한 박진영은 “파트1은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했다면 파트2는 누나들이 정말 즐길 수 있는”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노래를 들은 멤버들은 파트 분배와 안무를 맹연습하며 패밀리 데이를 준비했다. 신효범의 골든 패밀리로는 김광규, 서문탁, 최용준이 등장했고, 박미경은 오현경, 이상봉, 김미은을 초대했다. 인순이는 딸과 사위,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 이대호를 초대했다. 이은미는 김명준 포토그래퍼, 배우 김유석, 이세현 화가를 초대했다.

김광규는 “효범 누나가 네 명 중 체력이 제일 안 좋은데 ‘골든걸스’에서 해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점점 제가 반하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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