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부상 중인 일본 미토마 "조별리그 끝나기 전에 복귀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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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임에도 아시안컵 엔트리에 발탁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최소 조별리그가 끝나기 전에는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당초 회복에 5주 가까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던 미토마는 아시안컵 출전이 불가능해보였으나,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미토마를 최종 26인 엔트리에 발탁해 카타르에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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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부상 중임에도 아시안컵 엔트리에 발탁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최소 조별리그가 끝나기 전에는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미토마는 지난해 12월22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 EPL 18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초 회복에 5주 가까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던 미토마는 아시안컵 출전이 불가능해보였으나,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미토마를 최종 26인 엔트리에 발탁해 카타르에 데려왔다.
미토마는 12일 카타르 현지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일본 매체 '풋볼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통증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면서 "제대로 훈련을 해 봐야 어느 정도의 상태인지 정확하게 알겠지만, 조별리그가 끝나기 전에는 그라운드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풋볼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날 미토마는 선수단의 메인 훈련에서 빠져 가벼운 달리기 등으로 재활에만 집중했다. 미토마는 일본 공격의 핵심이자 최고의 조커로 불리는 선수라, 미토마의 복귀 시기는 일본의 우승 시나리오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오는 14일 베트남을 상대로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에는 이라크, 24일에는 인도네시아를 각각 상대한다.
일본이 조별리그를 마치기까지는 12일이 남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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