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정 승진’ 광주 4명·전남 4명…“다른 지방청보다 적어”

2024. 1. 12.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경찰청이 다른 지방경찰청에 크게 못 미치는 경정 승진자를 배출했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시경 2명, 동부서와 북부서 1명씩 등 소속 경찰관 4명이 올해 심사에서 경정 승진 대상자가 됐다.

전남경찰청 심사에서도 도경 3명, 여수서 1명 등 4명의 경정 승진 대상자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경찰청이 다른 지방경찰청에 크게 못 미치는 경정 승진자를 배출했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시경 2명, 동부서와 북부서 1명씩 등 소속 경찰관 4명이 올해 심사에서 경정 승진 대상자가 됐다.

전남경찰청 심사에서도 도경 3명, 여수서 1명 등 4명의 경정 승진 대상자가 나왔다.

올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70명 많은 경정 승진자가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광주와 전남은 작년보다 1명씩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방경찰청별 승진 인원은 경남청·경북청 각각 8명, 충북청 6명, 전북청 6명, 충남청 5명 등으로 드러났다.

경찰 안팎에서는 광주와 전남 전현직 경찰관 다수가 연루된 ‘사건 브로커’ 구속 파문이 심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심사에서 광주 6-7명, 전남 7-8명 수준 경정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면서 “브로커 논란 페널티 탓에 기대치보다 낮은 인원이 배정됐다는 내부 여론이 있다”고 전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