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나토 동맹 미·영의 후티공격 비판…"과도해"

김재영 기자 2024. 1. 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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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와 가디언 지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의 후티 공격이 "과도해" 응징의 균형과 비례를 벗어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후티군은 예멘에서 "미국에 맞서 성공적인 방어와 대응을 했다"고 말했다.

전날 밤과 이날 새벽에 걸친 후티 반군의 16개 시설 공격에서 영국은 2개를 맡았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소속 및 중둥 미군 기지 소속 전투기와 잠수함 발사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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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각) 예멘 수도 사나 인근에서 미국과 영국의 공습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2024.01.1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과 영국 군이 12일 새벽 예멘 후티 반군의 예멘 서부 시설들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영국이 홍해를 '피의 바다'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BBC와 가디언 지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의 후티 공격이 "과도해" 응징의 균형과 비례를 벗어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후티군은 예멘에서 "미국에 맞서 성공적인 방어와 대응을 했다"고 말했다.

전날 밤과 이날 새벽에 걸친 후티 반군의 16개 시설 공격에서 영국은 2개를 맡았다. 키프로스 주둔 영국 공군 전투기 4대가 공중 급유기와 함께 작전에 참가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소속 및 중둥 미군 기지 소속 전투기와 잠수함 발사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시작부터 이스라엘을 "팔레스타인 도살자"라면서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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