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삼성 떠난 안병준, 친정 부산 복귀

박대로 기자 2024. 1. 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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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로 북한 축구 대표로 뛰었던 안병준(34)이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삼성을 떠나 같은 2부팀인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다.

2021년에는 부산으로 이적해 리그 34경기 23골 4도움으로 MVP, 득점왕, 베스트11에 선정되며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2022년 부산에서 수원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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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과 라마스, 페신, 로페즈에 안병준 합류"
[서울=뉴시스]안병준. 2024.01.12.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재일교포 3세로 북한 축구 대표로 뛰었던 안병준(34)이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삼성을 떠나 같은 2부팀인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안병준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년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했다. 2020시즌 K리그2 26경기 21득점 4도움으로 1부 승격을 이끌었고 그해 최우수선수상(MVP), 득점왕, 베스트11상을 받았다.

2021년에는 부산으로 이적해 리그 34경기 23골 4도움으로 MVP, 득점왕, 베스트11에 선정되며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2022년 부산에서 수원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부산 구단은 "안병준은 양발 모두 잘 사용하며, 발목 힘이 좋아 강력한 슈팅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찬스를 놓치지 않는 침착함과 수비 가담 능력 또한 뛰어나다"며 "기존 김찬과 라마스, 페신에 최근 로페즈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안병준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공격진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안병준은 "거의 2년 만에 다시 부산에 돌아와서 기쁘다. 다시 제안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3년 전에 어렵고 힘든 상황에 손을 내밀어준 부산이 나한테는 정말 특별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올해 이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부산 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해외 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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