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나가 MLB 698억원, 비슷한 성적 우와사와는 고작 마이너리그 계약, 왜?...이마나가 ERA 3.18 vs 우와사와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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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비슷한데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이마나가 쇼타(31)와 우와사와 나오유키(29) 이야기다.
그런데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반면 우와사와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반면, 우와사와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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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 쇼타(31)와 우와사와 나오유키(29) 이야기다.
둘 다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도전했다.
그런데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반면 우와사와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마나가는 시카고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698억 원)에 계약했다.
이마나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NPB(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며 통산 165경기에 등판해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7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의 성적을 남겼다.
반면, 우와사와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우와사와는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한 선발 투수로 9시즌 통산 173경기 에서 70승 6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호투했다.
우와사와는 29세로 30세 이마나가보다 젊다. NPB 통산 성적도 이마나가와 비슷하다.
이마나가는 노히트 경기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일본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우와사와는 최고 152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너클 커브, 포크볼, 서클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우와사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 계약을 제시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칭 시스템이 잘 정립되어 있는 탬파베이를 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메이저 계약에 난색을 보이자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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