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조건부 승인 예정" <로이터>

이종호 기자 2024. 1. 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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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5월 양사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며 6월 심사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달 초 집행위에 인수합병 절차가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분리 매각 계획이 포함된 시정 조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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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 제공=인천공항공사
[서울경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5월 양사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며 6월 심사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달 초 집행위에 인수합병 절차가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분리 매각 계획이 포함된 시정 조치안을 제출했다.

당초 집행위가 정한 심사 마감 기한은 2월 14일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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