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트 40-42 55분 혈투 끝 패배에도…대한항공, 무라드 앞세워 현대캐피탈 연승 돌려세웠다

정다워 2024. 1. 12.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이 혈투 끝에 현대캐피탈의 연승을 멈춰 세웠다.

대한항공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5-22 25-21 40-42 15-11) 승리했다.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3-1(25-27 25-22 25-13 25-21)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한항공이 혈투 끝에 현대캐피탈의 연승을 멈춰 세웠다.

대한항공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5-22 25-21 40-42 15-11) 승리했다.

엄청난 혈투였다. 특히 4세트엔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무려 55분을 대치하는 싸움이었는데 현대캐피탈에 세트를 빼앗겼다.

자칫 분위기를 내줄 위기였지만 대한항공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무라드를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으며 5세트를 잡아내 최후의 승자가 됐다.

무라드는 무려 72.73%의 공격성공률로 52득점을 책임지는 괴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힘겹게 적지에서 승점 2를 얻은 대한항공은 40점으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이 경기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연승 기록을 5에서 마무리했다.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3-1(25-27 25-22 25-13 25-21)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50점으로 선두 현대건설(52)을 2점 차로 추격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