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슈퍼 박테리아’ CRE 감염 확산…18명 집단감염
문준영 2024. 1. 12. 22:08
[KBS 제주]항생제에 내성이 강해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장내세균종인 CRE 감염자가 제주도에서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8일부터 오늘(12일) 오후 3시까지 제주 모 의료기관 중환자실에서 CRE 감염자 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퇴원했고, 9명은 격리병상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직·간접적인 접촉과 오염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위생과 의료기구 소독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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