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공습이 후티 반군 역량 약화 시킬 것…추가 공습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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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미국과 함께 12일(현지시간) 실시한 후티 반군 관련 시설 공습이 "후티 반군의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수낵 총리는 "우리는 동맹국들과 함께 일련의 공습을 수행했으며, 이는 미사일과 무인기를 쏘는 후티 반군 시설의 능력을 저하하고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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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미국과 함께 12일(현지시간) 실시한 후티 반군 관련 시설 공습이 "후티 반군의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공격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수낵 총리는 "우리는 동맹국들과 함께 일련의 공습을 수행했으며, 이는 미사일과 무인기를 쏘는 후티 반군 시설의 능력을 저하하고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공격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첫번째 신호"라며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 긴장을 완화하고 이 지역의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낵 총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추가 공격은 계획되어 있지 않지만 보안 계획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티 반군 공습에 대해 의회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군사 행동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표결을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대변인은 "군대 배치는 특권적 권한이며 정부는 공식적으로 의회의 승인을 구할 법적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미국은 후티 반군이 두달째 홍해를 지나는 민간선박을 공격하자 이날 새벽 순항미사일과 전투기를 동원해 예멘 소재 후티 반군 관계 시설을 공습했다.
후티 반군은 예멘에 본거지를 두고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과 함께 '저항의 축' 세력을 형성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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