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당해 영업정지된 술집 사장 “아내가 그렇게 가자던 휴가, 네 덕분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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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술집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남다른 방법으로 복수를 예고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술집이 내건 현수막이 화제가 됐다.
현수막 내용을 미루어보아 사장님은 인근 가게가 미성년자를 고용해 자신의 업장에서 술을 먹게 한 뒤 신고하는 이른바 '미성년자 투입 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 A씨는 "한 번씩 가던 술집인데 작업당하신 것 같다. 현수막에서 분노가 느껴진다. 미성년자가 처벌받도록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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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술집이 내건 현수막이 화제가 됐다.
술집 사장님은 현수막을 통해 "우리 가게에 미성년자 투입해 나 엿먹인 이 XXX아, 30일 동안 돈 많이 벌어라!"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그동안 찾아주신 손님분들께 감사하며 더욱더 맛과 서비스를 개선해 새로운 마음으로 2월1일부터 정상 영업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영업을 재개하는 순간부터 1년 동안 주류 할인 행사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기존 4000원에 판매하던 소주·맥주·생맥주·막걸리를 2900원에, 6500원짜리 하이볼을 5000원에, 12000원짜리 맥주 1700cc는 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장님은 또한 가게에 방문한 미성년자를 향해 "지난해 11월 와서 돈 받고 처벌도 받지 않은 미성년자 너, 똑바로 살길 바라. 네 덕분에 가정을 책임지는 4명이 생계를 잃었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철이 없어서 아무 생각도 없겠지만 나중에 나이 들어서 진짜 어른이 된 후에 너희가 저지른 잘못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은 "아내가 그렇게 가자고 하던 휴가를 네 덕분에 간다. 잘 놀다 오겠다. XX"라고 적었다.
현수막 내용을 미루어보아 사장님은 인근 가게가 미성년자를 고용해 자신의 업장에서 술을 먹게 한 뒤 신고하는 이른바 '미성년자 투입 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 A씨는 "한 번씩 가던 술집인데 작업당하신 것 같다. 현수막에서 분노가 느껴진다. 미성년자가 처벌받도록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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