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당시 이재명 대표 셔츠, 폐기 직전 경찰이 수거

이준석 2024. 1. 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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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경찰이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당시 입고 있던 셔츠를 폐기 직전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셔츠는 이 대표의 흉기 피습 피해 사실을 입증할 중요한 증거로 경찰은 해당 셔츠를 찾기 위해 지난 4일 경남 진주의 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로 옮겨진 사실을 파악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입수했습니다.

경찰은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이 대표의 셔츠와 흉기에 뚫린 옷깃 등을 공개하고, 흉기가 셔츠 옷깃이 아닌 목으로 그대로 향했다면 치명상을 입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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