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 행사'…尹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항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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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거부권 행사'가 '경제·민생·물가' 다음을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지난해 12월 12-14일 조사)보다 2%p 오른 33%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거부권 행사'가 상위권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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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거부권 행사'가 '경제·민생·물가' 다음을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지난해 12월 12-14일 조사)보다 2%p 오른 3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p 내린 5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거부권 행사'가 상위권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최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유권자들의 거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6%), '거부권 행사'(10%), '외교', '소통 미흡'(이상 7%),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6%)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23%), '경제·민생'(6%), '전반적으로 잘한다'(6%) 순이었다.
한편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전 조사(16%)보다 6%p 상승한 22%를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3%)와 양강 구도를 보였다.
이 대표 선호도도 직전 조사(19%)보다 4%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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