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말레이 오픈 4강 진출…새해 첫 우승 향해 순항

안영준 기자 2024. 1. 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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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4강에 진출, 새해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 22위 여자민(싱가포르)에 2-1(16-21 21-12 21-19)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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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자민에 2-1 역전승
안세영이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천위페이를 상대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3.10.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4강에 진출, 새해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 22위 여자민(싱가포르)에 2-1(16-21 21-12 21-19)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장이만(중국)의 8강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아카네는 작년 결승전에서 안세영을 꺾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안세영은 경기장 내 강한 바람이 부는 상태에서 치러진 1게임서 여러 차례 범실을 기록, 16-2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는 초반부터 11-5까지 차이를 벌리는 등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내리 두 게임을 잡아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아게임 단식 결승에서 입은 무릎 부상 여파로 이후 열린 3차례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는데, 새해 첫 대회에서 무난히 4강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중국의 리원메이-류쉬안쉬안 조(세계 16위)를 2-0(21-13 21-14)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 역시 8강에서 세계 1위 정스웨이-황야충(중국) 조를 2-1(21-11 18-21 21-17)로 격파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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