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외국인 계절노동자 ‘임금 착취’ 인권위 진정
김애린 2024. 1. 12. 21:54
[KBS 광주]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상대로 불법 중개인이 임금을 착취하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이주 인권단체가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이주노동운동협의회 등은 전남 지역에서 불법 중개인에 의한 임금 착취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면서, 오는 15일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해남군 계절근로자들의 급여 일부를 가로챈 혐의로 한국인 불법 중개인 A 씨를 입건했고, 해남군은 계절노동자 도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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